코로나가 주식시장에 끼친 영향
재작년 11월~12월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가 처음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우리나라에서도 확진자가 한 명, 두 명씩 생겨나고 있었고 단지 몇 명만이 확진되었음에도 뉴스에서 대서특필되곤 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는 6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출처 : 코로나 백신 접종 현황) 지금 확진자 수가 훨씬 많지만, 초기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할 때 주식시장에 끼친 영향은 더 컸습니다.
특히, 여행 관련 업종이 큰 타격을 받았고 전반적인 내수 시장이 침체하면서 많은 기업의 주식이 폭락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지없이 이런 때를 이용하여 돈을 번 사람들도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 주식으로 돈을 번 사람들
코로나가 주식 시장에 공포가 될 때가 있었습니다. 2020년 3월이 그랬습니다. 아래 코스피(KOSPI) 흐름을 보면 2020년 3월 코스피 지수가 1,439까지 급격하게 떨어질 때가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이때 가지고 있는 주식들을 급격하게 처분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일반 사람들과는 달리 이때 주식 비중을 늘려갔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때 공포 심리로 떨어진 주식을 일명 ‘줍줍’했던 사람들은 지금 큰 시세차익을 얻고 있습니다. 정작 지금이 더 확진자가 많아졌음에도 말입니다.
주식 시장은 심리가 크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작년 3월도 공포 심리가 과도한 주가 하락을 이끌었다고 봅니다. 이때 패닉셀(Panic Sell)하지 않고 버티거나 이때 저렴해진 주식을 싼 가격에 매입했던 분들은 그런 심리를 이겨냈기 때문에 돈을 벌 수 있었을 것입니다. 위기는 곧 기회이다. 라는 것을 이번 코로나 사태가 보여준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