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평균선 정의
HTS(Home Trading System)으로 집에서 주식 거래를 하거나 조회를 하다보면 주식 그래프에서 매번 이동평균선을 만나게 됩니다.
이동평균선을 들어본 분도 이동평균선에 대한 정확한 개념이나 이게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주식 분석시 가장 기본이 되는 이동평균선에 대한 정의와 중요성에 대해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이동평균선은 줄여서 ‘이평선’이라고 말합니다. 영어로는 ‘Moving Average’라고 합니다. 말 그대로 움직이는 평균이라는 것인데요. 여기서 평균은 주가의 산술적 평균을 말합니다.
00일 평균선이라는 것은 해당일을 포함한 00일간의 주가 평균을 일컫습니다. 예를 들어, 5일 평균선은 해당일을 기준으로 최근 5일간의 주가를 5일로 나눈 값을 연속해 그린 선입니다.
75일 이동평균선은 최근 75일의 주가의 합을 75일로 나눈 평균값을 연속하여 그린 것입니다. 이동 평균의 일반적인 세 종류는 단순(simple), 선형, 지수(exponential)로 나뉩니다.
이동평균선의 중요성
이동평균선의 목적은 주식 시세의 예측 지표. 주가나 매매량의 과거 평균 수준과 현재를 비교하여 장래의 움직임을 미리 알아보는 데에 사용합니다.
주로 현재의 추세를 알아보기 위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주가는 흡사 관성을 가지고 있는 듯 하여 이동평균선이 상승하고 있다면 상승장일 확률이 높고 이동평균선이 하락하고 있다면 하락장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동평균선의 모습을 보며 향후 주가의 흐름을 예측해보고자 하는 것입니다.
더 세부적으로는, 장기 이동평균선(75일, 150일 등)보다 단기 이동평균선(5일, 15일)이 높다면 추세는 상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장기 이동평균선이 단기 이동평균선보다 낮다면 주가 추세는 하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크로스(Cross)
이동평균선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이벤트는 각 이동평균선끼리 교차하는 ‘크로스(Cross)’입니다. 이동평균선끼리 교차가 발생한다는 것은 중요한 기술 지표 또는 타이밍으로 간주됩니다.
단기 주가이동평균선이 중장기이동평균선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것을 골든크로스라고 말하고, 단기이동평균선이 중장기이동평균선을 아래로 뚫는 현상을 데드크로스라고 합니다.
주의사항
이동평균선은 그저 이미 발생한 주가를 가지고 만든 지표이므로 이동평균선에 따라 주가가 형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거꾸로 주가에 따라 이동평균선이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이동평균선을 맹신하여서는 안됩니다.
추세 추종을 하는 분들이라면 이동평균선만을 판단의 지표로 삼지 않을 것입니다. 다양한 지표와 더불어 이동평균선을 참조할 뿐입니다. 또는,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또다른 지표를 만들기도 합니다.
크로스, 상승, 하락의 신호로 이동평균선을 맹신하여서는 안됨을 강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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