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시장이 아주 핫합니다. 연일 뉴스에서는 우리나라 증시 뿐 아니라 해외 주식 이야기로 가득합니다. 그 중에서도 자주 들리는 말이 ‘동학개미’입니다.
늘 개미들은 투자의 변방에 존재하는 이로써 맨날 돈을 잃는 존재로 취급받았으나 작년부터는 기관투자자, 외국인들과 대등한 싸움을 벌이는 강력한 존재로 부상했습니다.
근데 이 기관투자자는 누구를 말하는걸까요? 왜 이 기관투자자들은 개미들이 돈 좀 벌려고 하면 그렇게 주식을 매도를 해대는 걸까요?
기관투자자 그 정체가 궁금하다
증권시장의 투자자는 크게 개인, 기업, 금융기관, 증권 관련 기관 및 기금이나 펀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개인과 기업은 ‘개인투자자’라고 합니다. 재테크를 하는 월급쟁이도 주식을 사는 일반 기업도 개인투자자입니다.
기관투자자는 이 외의 나머지 기관들을 말합니다.
은행, 금융회사, 상호신용금고, 증권회사, 투자신탁회사, 연기금 등을 모두 합쳐서 기관투자자라고 부릅니다.
기본적으로 기관투자자들은 장기투자라는게 없습니다. 주식이 오르면 수익실현을 해야 하는 존재들입니다. 그래서 주식이 좀 올라서 개인들이 돈 좀 벌겠구나 싶으면 기관투자자들이 매도를 해대며 차익실현을 해서 맥이 풀리곤 합니다.
위 그림만 봐도 개인들이 기관들보다 훨씬 큰 규모이긴 하지만 대량으로 매도를 해대면 주가 방어에 아무래도 어렵긴 합니다.
기관들의 매도에도 버티는 동학개미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