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소비쿠폰’ 지급 및 사용방법 총정리

민생 소비쿠폰 지급 개요

정부가 추진하는 2차 추가경정예산의 핵심은 민생소비쿠폰과 지역사랑상품권입니다.

소비쿠폰은 소득과 재산 수준에 따라 1차와 2차로 나눠 총 15만~52만 원까지 차등 지급됩니다.

  1차: 전 국민 대상 15만 원 지급
농어촌 인구소멸지역: 2만 원 추가
기초수급자: 40만 원 지급
차상위 계층: 30만 원 지급
2차: 하위 90% 대상 10만 원 추가 지급

소득 상위 10% 기준은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27만3380원 초과로 책정됩니다.

연 소득 세전 7711만 원 이상이면 2차 쿠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소득 하위 90%라도 공시가격 15억 원 이상 부동산 보유자는 2차 쿠폰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신생아도 지급 대상에 포함될 수 있으며, 출생일 기준은 지급 개시일 이전 출생신고 완료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

구분	1차 지급	2차 지급	총액
기초수급자	40만 원	10만 원	50만 원
차상위 계층	30만 원	10만 원	40만 원
일반 국민(하위 90%)	15만 원	10만 원	25만 원
상위 10%	15만 원	지급 없음	15만 원

정부는 6월 말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하며, 이르면 7월 중순부터 1차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2차 지급은 상위 10% 선별 절차 때문에 더 늦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비쿠폰은 아래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수령할 수 있습니다.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또는 실물)
선불카드 (실물 지급)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충전

카드 포인트는 카드사 신청 후 2~3일 내 본인 명의 카드에 충전됩니다.

소비쿠폰은 전통시장, 음식점, 병원 등 지역 밀착 업종에서 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형마트, 백화점, 면세점,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됩니다.

소비쿠폰을 지역화폐로 받아도 기존 할인율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다만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 시 10% 환급(최대 30만 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 25만 원 쿠폰으로 전기밥솥 구매 시, 2.5만 원 환급

소비쿠폰은 사용 기한이 있으며, 약 4개월 유력합니다.

이번 소비쿠폰은 가계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로, 대상자라면 반드시 신청 및 수령을 확인해야 합니다.

1인당 최대 52만 원까지 지급되며,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감 효과도 큽니다.

신속한 추경 통과와 투명한 선별 절차가 이뤄진다면, 이르면 다음 달 중순부터 전 국민이 소비쿠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